[22대총선 투표분석] ③ 비례정당 득표율과 김석기 한영태 득표율 거의 일치
[22대총선 투표분석] ③ 비례정당 득표율과 김석기 한영태 득표율 거의 일치
  • 김종득 기자
  • 승인 2024.04.12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영태 후보 김석기 당선자 모두 진보와 보수 양진영 비례정당투표 득표율과 비슷한 득표율을 보였다.
한영태 후보 김석기 당선자 모두 진보와 보수 양진영 비례정당투표 득표율과 비슷한 득표율을 보였다.

21대 총선부터 도입된 준연동제 비례대표제 정당투표에 정당득표율과 제22대 총선 후보들의 득표율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

국민의 힘 김석기 후보 득표율은 21대, 22대 총선 경주시선거구 보수정당의 득표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 한영태 후보 득표율은 진보정당 득표율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1대총선과 22대 총선에서는 나타난 보수와 민주진보정당 득표율은 경주시민들의 정치성향, 즉 보수대 민주진영의 투표성향을 보여준다고 볼수 있다. 

먼저 21대 총선에서 민주진보정당 계열의 정당은 대략 더불어시민당, 정의당, 민중당, 열린민주당으로, 보수진영은 미래한국당, 우리공화당, 국민의 당, 친박신당으로 분류수 있다.

먼저 보수진영쪽의 득표율을 보자.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55.87%, 우리공화당 1.15%, 국민의 당 5.05%, 친박신당 1.06%로 이 4개정당의 합계득표율은 63.13%로 나타났다.
민주진보계열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15.24%, 정의당 9.24%, 민중당 1.15, 열린민주당 2.72%로 이 4개정당의 합계득표율은 28.35%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21대 총선 비례정당득표율은 범보수 63.1% 범진보 28.35%로 나타났다.

22대 총선에서 보수진영은 국민의 당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가 58.33%,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 2.86%, 자유통일당이 3.01%를 받았다.  이 3개정당의 합은 64.17%다

진보쪽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4.26%를 받은 것을 비롯, 녹색정의당 1.76%, 새로운 미래 1.03% 조국혁신당 13.35%로 나타났다.   4개정당의 합은 29.81%다.

결국 21대, 22대 총선에서 나타난 정당 득표율을 놓고 보면 경주의 정치지형은 국민의 힘 계열 범보수 정당이 63~64%, 더불어민주당 계열 범진보진영은 28~29%로 나타난다.

이같은 정당 지지도를 놓고 보면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 힘 김석기 후보가 기록한 득표율 65.77%는 두차례의 비례정당투표에서 나타난 지지율과 거의 비슷한 반면,  한영태 후보 득표율 24.26%는 두차례의 비례정당 득표율에 조금 미치지 못한다.

한편 경주시 국민의 힘 위성정당 국민의 미래 정당득표율 58.33%는 경북도내 22개 시군가운데 15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평균 60.24%보다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득표율 14.26%는 경북도내 평균 14.67%보다 낮았다. 경북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7위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득표율 13.35%는 경북도내 평균 11.69%보다 크게 웃돌고 경북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포항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경주시선거구 개표결과 사진=포털 다음 이미지.
경주시선거구 개표결과 사진=포털 다음 이미지.

 

 

경주포커스 후원은 바르고 빠른 뉴스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